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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폭스는 캐나다의 국민 영웅으로, 그의 이야기는 투병 중에도 희망과 용기를 상징합니다. 1980년, 오른쪽 다리를 잃은 후에도 그는 암 연구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라톤 오브 호프(Marathon of Hope)’를 시작했습니다. 이 마라톤은 그가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캐나다를 가로질러 달리려 했던 행진이었으나, 테리는 병이 악화되어 목표를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테리 폭스의 날
캐나다에서는 매년 9월, 학교에서 ‘테리 폭스 런(Terry Fox Run)’을 개최하여 그의 정신을 기립니다. 이 행사는 테리 폭스 재단과 연계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직접 주최하는 달리기 이벤트입니다. 이 날은 단순한 기금 모금 행사를 넘어 학생들에게 자선과 공동체 의식을 가르치는 교육적인 기회로 활용됩니다.
학교에서의 활동
학교들은 테리 폭스 런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및 사회적 활동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학교에서는 테리 폭스의 삶과 그가 가진 도전 정신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테리의 이야기를 통해 암 연구의 중요성과 개인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가르칩니다.
학생들의 참여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으는 방법을 배웁니다. 일부 학생들은 스폰서를 구하거나, 학교 내에서 작은 행사를 주최하여 추가 기금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팀워크와 리더십 스킬을 개발하며, 테리 폭스의 유산을 체험하게 됩니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
많은 학교에서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테리 폭스 런을 개최합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 내에서 활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지원을 받아 행사가 더욱 의미 있고 효과적이게 됩니다.
테리 폭스의 이야기와 그가 시작한 마라톤 오브 호프는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열리는 테리 폭스 런은 단순한 기금 모금 행사를 넘어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고, 테리의 정신을 계속해서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